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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리 끝내고 서부뽕에 차서 달러 3부작을 봤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 얼굴이 너무 재밌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빛나는 고전 명작을 볼 때면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영원하다는 생각이 든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초기 필모랑 고전 서부극 몇 편 더 보는 중 스팀 도전과제 올클했다. 도전과제 클리어는 컨텐츠를 쥐어짜냈다는 성취감과 자기만족에 하는 거지만 그것보다도 이 게임을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든 더 붙잡고 있을 명목을 만들려고 하게 되는 것 같다. 수집품을 모을 때 제작자들이 공들여 꾸며놓은 맵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어서 좋다. 때로는 도전과제가 엄청난 귀찮음과 빡침을 동반하고 어떤 게임들은 의미 없는 수집품 도배로 플탐만 늘리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을 때도 분명히 있다. 도전과제 깰 겸 레데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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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2.02.27
diary
영화 올해 본 개봉작 (최근 본 순, 4점 이상 밑줄, 극장관람✓) 티탄✓, 자마, 돈 룩 업, 매트릭스 리저렉션✓, 스파이의 아내, 신의 손, 틱 틱 붐, 뉴 오더, 베네데타, 파워 오브 도그✓, 프렌치 디스패치✓, 퍼스트 카우✓, 이터널스✓, 쿠오바디스 아이다, 아네트✓, 다함께 여름, 듄✓, 007 노 타임 투 다이✓, 아임 유어 맨, 프리 가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바쿠라우, 그린 나이트, 피닉스✓,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레 미제라블, 애플, 포제서, 노바디, 더 파더✓, 노매드랜드✓, 사운드 오브 메탈, 프라미싱 영 우먼 + 페촐트 기획전: 내가 속한 나라, 트랜짓✓, 운디네✓, 열망✓, 옐라✓ 올해 본 256편 중 4점 이상인 작품 (최근 본 순) ★5.0 안개 속의 풍경, 피닉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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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연말 결산
2021.12.30
diary
봤던 영화 중에 좋았던 것 - 허공에의 질주,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피닉스, 바바라, 해피엔드(2017), 빅토리아(2015), 윈터 슬립, 로나의 침묵, 영원과 하루, 로제타, 호수의 이방인, 천국보다 낯선, 안개 속의 풍경 1. 피닉스는 vod로 나오자마자 보고 너무 좋아서 극장에서 다시 보고 왔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극장에서 봤어야 했는데 페촐트 영화에서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아주 사소한 행동에서 나오는 간질간질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배우들도 꿀 떨어지는 눈빛에 빠져들게 연기한다. 작품마다 드러나있는 역사 인식과 고찰도 좋지만 미적인 면부터 서정적인 음악의 절제된 사용까지 모든 부분을 사랑한다. 바바라는 최근 작 세 편보다 순한 맛인 편이다. 피닉스와 바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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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본 영화, 그 외
2021.09.01
diary
1. 본 영화 중에 좋았던 것 - 송곳니, 애플, 레 미제라블(2019), 트랜짓, 운디네, 어나더 라운드, 이다, 히든(2005), 어 퍼펙트 데이 제일 좋았던 영화는 트랜짓. 보통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떠난 자와 남겨진 자처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있어 떠난 자임과 동시에 남겨진 자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열어준다. 같은 감독 작 운디네도 너무 좋아서 이번에 개봉한 피닉스도 보고 싶은데 극장 상영 시간대가 애매해서😭 ott에 올라오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트랜짓과 운디네, 인 디 아일에 출연한 배우 프란츠 로고스키는 순한 대형견 같은 매력이 있다. 작품 많이 찍어줬으면 어나더 라운드는 알콜에 관한 이야기. 굳이 술이 아니어도 중독성이 있는 모든 것은 적당할 때는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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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본 영화, 그 외
2021.08.01
diary
디어 헌터는 작품성을 제외하고도 저 시절의 조각 같은 크리스토퍼 워큰을 박제했다는 엄청난 의의가 있다. 수척해 보이려고 제대로 못 먹어서 그런지 예민해서 부서질 것 같다. 트리비아 보는데 배우들이 어찌나 혹사당했는지 극한 직업이 따로 없네 오스카 직전에 부랴부랴 본 사운드 오브 메탈, 프라미싱 영 우먼, 노매드랜드, 더 파더 사운드 오브 메탈 꼭 극장 개봉해 줬으면 좋겠다. 방구석에서 보면서 컴퓨터 본체 돌아가는 소리가 야속했다 코엔 형제 영화 중에서 안 봤던 거 다 털었다. 레이디킬러, 참을 수 없는 사랑 두 편은 아직 안 봤지만 제일 좋아하는 작품 - 노나없, 위대한 레보스키,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작품 - 카우보이의 노래, 인사이드 르윈, 바톤 핑크, 시리어스 맨 취향이 별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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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본 영화, 그 외
2021.05.08
diary
이번에 본 키아누 필모 스피드, 폭풍 속으로, 아이다호, 드라큐라, 데블스 에드버킷, 매트릭스 2,3, 스캐너 다클리, 구름 속의 산책,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지구가 멈추는 날, 데스티네이션 웨딩, 투 더 본 다른 것도 아니고 사펑 덕분에 필모를 깨다니 보면서 느낀 것 1. 키아누 잘생김은 한결같고 연기톤도 한결같다... 최근에 필모 달린 배우가 페드로랑 롭 패틴슨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 건지도. 아무튼 눈호강 실컷 했음 2. 키아누는 일단 시놉이 재밌어 보인다 싶으면 찍는 걸까 제일 좋았던 건 아이다호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은데 개취로 좋았다. 리버가 연기로 캐리한 것도 있고 투 더 본은 와닿았던 대사가 몇 있다 저기요 의사가 환자를 이렇게 패도 되나요 이 장면은 나한테 하는 말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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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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