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Eclipse

RDR2 ②

Category
fave
Date
2022.02.04
By
Baam

스샷 보다가 빛에 따라 동공 크기가 달라지는 디테일에 놀라서 기절할 뻔함

아서 하고 다니는 짓 보면 업보 스택 오지게 쌓으면서 대책 없이 사네 싶으면서도 제발 행복하길 바라게 된다. 아무튼 무장강도질은 해도 곤경에 처한 사람은 돕는다고ㅋㅋ 입체적인 도덕성을 가진 캐릭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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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의 죽음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비참하고 무력했다. 챕터 6에서 동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죽음을 직면하고 나니 세상이 달라졌다고, 뭔가 나아진 것 같다고 할 때 아서에게는 죽음이 한편으로 구원이 되었구나 싶었다. 슬프지만 비극으로 서사가 완성되는 캐릭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