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Eclipse

4월 1일

Category
diary
Date
2021.04.01
By
Baam

1. 새 스킨에 버그가... 좀 있다. 애니메이션도 고구마 처먹은 것처럼 느려터졌는데 대충 돌아만 가게끔 짰더니 하나 건들면 다 조져서 조절이 맘대로 안 되네ㅋㅋ;; 미안합니다 견뎌주세요

메뉴 한번 여닫는 데 2초나 걸린다니 한국인으로서 참을 수가 없다

 

댓글창은 이제 흔적기관 같아서 방명록만 남겼다. 에즈라의 저 트윗 봤을 땐 그냥 웃기기만 했는데 몇 년 지나고 보니 내 얘기잖아

 

2. 뒷북치면서 쓰리 빌보드 봤다가 샘 록웰 연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거하게 치여가지고 필모 깨는 중. 아이언맨? 본지 한참 돼서 기억도 안 나고 더 문, 조조래빗은 영화만 보고 말았는데 어쩌다가... 이번에 본 건 세븐 싸이코패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미스터 라잇, 컨페션, 매치스틱 맨, 웰컴 투 콜린우드, 그린 마일, 비겁한 로버트 포드 어쩌구, 더 웨이 웨이 백, 컨빅션, 에브리바디스 파인, 래기스, 베터 리빙 스루 케미스트리, 미녀 삼총사

세븐 싸이코패스에서 와 너무 충격적으로 귀여움...

잘생김 = 그럴 수 있지. 잘생겼는데 귀엽다? 이건 답이 없는 거다

나랑 같이 각본 쓸래? 하고 말하는 장면에서 표정 존나 귀엽고 잔망스러워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네

 

이 강아지 모자 너무 깜찍해서 대체 누가 씌울 생각을 했는지 궁금했는데 콜린이랑 로드트립 중에 주유소에서 산 걸 쓴 거라고 한다ㅋㅋㅋ

 

아무튼 출연작들 대체로 재밌다. 캐릭터 중에 또라이가 많은데 다채롭게 미쳐있고... 연기 천재라서 연기가 아니고 찐텐 같다. 뭣보다 샘 록웰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나도 모르게 함박웃음 장착한 채로 보게 됨

다만 베터 리빙 스루 케미스트리는 진짜 최악... 생각해 보니 캐릭터가 극악무도한 살인자면 ㅇㅋ 그럴 수 있지. 인데 불륜남이다? 이건 견딜 수 없는 개새끼라 모럴의 상태가 맛이 간 건가 싶어서 웃기네

필모 깨다 보면 어김없이 이런 심연의 영화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평으로 짐작하건대 끔찍할 것을 알면서도 보고 만다. 문제는 그럴 때 죄 없는 배우까지 내외하게 된다는 것... 이제 볼만한 건 거의 다 본 것 같은데 나머지 심연의 필모를 볼지 말지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몇 년 간의 덕질 패턴이 금사빠 금사식이 되어서 광속으로 달린 다음에 치워버리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 보통 한두 달 내외로 이 짓이 끝나서 덕질이라고 할 수조차 없음... n차 관람은 다 옛말이네.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그만 좀 치이고 싶다

쓰리 빌보드 최근에 본 시점에서 말 다 했듯이 한동안 영화 엄청 안 보다가 올해는 3월까지 50편 넘게 봤다. 왠지 모르게 조급해서 못 본 만큼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편 수 채우려고 보는 것도 아니고 아등바등하지 말아야지

 

+ 디스아너드2에 샘 록웰이랑 페드로도 더빙했더라... 6회차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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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본 영화,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