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본 키아누 필모
스피드, 폭풍 속으로, 아이다호, 드라큐라, 데블스 에드버킷, 매트릭스 2,3, 스캐너 다클리, 구름 속의 산책,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지구가 멈추는 날, 데스티네이션 웨딩, 투 더 본
다른 것도 아니고 사펑 덕분에 필모를 깨다니
보면서 느낀 것
1. 키아누 잘생김은 한결같고 연기톤도 한결같다... 최근에 필모 달린 배우가 페드로랑 롭 패틴슨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 건지도. 아무튼 눈호강 실컷 했음
2. 키아누는 일단 시놉이 재밌어 보인다 싶으면 찍는 걸까
제일 좋았던 건 아이다호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은데 개취로 좋았다. 리버가 연기로 캐리한 것도 있고
투 더 본은 와닿았던 대사가 몇 있다
저기요 의사가 환자를 이렇게 패도 되나요
이 장면은 나한테 하는 말 같았다
좋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에 꼭 남녀 간의 사랑이 들어가야만 했을까
'다가오는 것들'의 주인공처럼 타인과의 만남으로부터 행복을 찾지 않아도 나아갈 수 있으면 좋을 텐데